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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떠나는 여행 제주도 - 최마담네 빵다방

여행/한쿡
머리도 식히고 생각도 정리하고. 미뤄두었던 작업도 하기위해 급하게 정한 제주행. 대한항공에 저도 모르게 쌓여있던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예매 하고, 쿠팡에서 하루 15,000원으로 렌트카도 저렴하게. 정해 놓은 목적지 없이 해변도로를 달리다가 쉬다가.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달리다 보니 협제 해수욕장.


날씨가 포근합니다. 서울은 비가 온다고 하던데요. 해수욕장에는 많지 않은 사람들이 여유있게 해수욕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타올을 준비하지 못한게 얼마나 아쉽던지요. 발이라도 담그고 싶었는데 말예요. 잠시 앉아있다가 다시 운전대를 잡고 달립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작업을 할 수 있는 카페를 찾는데 마침 바로 보이는 어여쁜 간판.




최마담네 빵다방 입니다.



큰 기대 없이 들어와 자리를 잡고 앉아 다섯시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현재 이글은 최마담네 빵다방에서 작성되고 있답니다.) 편안한 분위기와 너무 좋은 음악에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하겠네요.




현재 제가 자리잡고 앉아있는 테이블에서 보이는 광경



어쩜 이리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나요. 그렇다고 많은 것들이 있어서 조잡해 보이지도 않구요. 너무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는 중간중간 손님이 들어올때 마다 만들어지는 커피덕분에 카페 가득한 커피향이 참 좋습니다.




화장실 옆쪽으로 준비되어있는 음수대(?)입니다. 보드카병에 담겨있는 물이 이색적이에요. 




마치 바(BAR)처럼 앉아서 바리스타와 대화 할 수 있는 자리도 있어요




카페 내부는 그리 크지 않지만 작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테이블 아래는 다 이렇게 생겼는데. 마치 미싱같아요. 이글을 쓰면서도 발을 얹어놓고 발놀이 중입니다.




빵다방의 자랑 브라우니


제가 주문할때 빵은 브라우니밖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은 옆테이블에서 스콘을 주문하네요. 브라우니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너무 다니까요. 배가 고파서 어쩔수 없이 주문했는데... 많이 달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브라우니 안쪽이 촉촉하니... 제가 먹어 본 브라우니 중에서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혹시 빵다방을 찾으시는 분이 계시면 꼭 추천하고 싶어요!




브라우니와 함께 나온 케냐 AA커피




제일 먼저 주문했던 콜롬비아 후일라




커피도 참 맛있습니다! 커피전문가가 아닌지라 이렇다 저렇다 할 지식도 없고 사실 콜롬비아랑 케냐랑 맛이 어찌 다른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건. 맛있다는거! 일하시는 분이 정성껏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내려주시는데요. 그럴때바다 카페가득 퍼지는 커피향도 참 좋아요.



가끔 이렇게 예상치 못하게 찾아내는 좋은 장소는 혼자하는 여행에서만 찾을 수 있는 묘미가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해가 쨍쨍 할때 들어온 빵다방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다보니 어느덧 밖은 캄캄해 졌네요. 이제 슬슬 자리를 옮겨 새로운 시간을 갖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제주도에 오셔서 협재 해수욕장을 지나시게 되면 잠시 들러서 좋은 음악, 좋은 향기 즐기다 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다음 맛집 검색에서는 나오지 않으니 친절~ 하게 주소와 지도 첨부 해 드릴게요!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1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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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1494-1 (한림로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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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제 2012.11.22 22:56 신고 URL EDIT REPLY
어디든지 다녀오고 나면...
당시에 느꼈던 감정들이 떠오르지 않아 글을 쓸때 애먹곤하는데..
이런 리얼 포스팅은 현장감이 있어서 좋네요..
테블릿피시로 작성한건가요?

자주 지나가는곳인데..다음에 한번 들러봐야겠어요^^
LINJEE | 2012.11.23 09:44 신고 URL EDIT
저도 자리에 있었던 덕분에 세세한것 하나 놓치지 않고 포스팅 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2.5kg의 무거운 노트북으로 작성했었답니다 :D

가끔 지나가시다니! 제주도에 사시나봐요? 아름다운 곳에 계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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