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해당되는 글 17건

[뉴욕 여행] 헬스 키친

여행/미쿡








미국 유명 벼룩시장(3대 벼룩시장이었나?) 중 하나인 헬스 키친













 

39번/ 9번가 인터섹션으로 가면 찾을 수 있다.

























 

추음에 대충 훑어보고는 이게 뭐야 .


별로네 했었는데. 



역시나 벼룩시장




















































 

가까히. 자세히 들여다 보면 숨은 보석들이 가득한 곳.












소상공인사업자대출 2019.02.15 13:18 신고 URL EDIT REPLY
미국은 한번도 안가봤는데....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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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맛집]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여행/미쿡








많은 사람들이 맛집이라며 찾는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섹스 인 더 시티에 나왔다는 이유로도 유명세를 톡톡히 치루고 있다고 한다.



사람이 바글바글
















 매장 가득 고소한 빵냄새


맛있어 보이는 컵케익들

















 


근데 너무 달다.


달아도 너무 달아서 소름 끼칠 정도.


내스타일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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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쉐라톤 호텔

여행/미쿡








뉴욕 쉐라톤 호텔.


위치도 무척 좋고 고객 서비스도 좋은 편.




룸은 작은 편이나 뉴욕에서 이 정도면 감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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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야경은 록펠러 센터 위에서

여행/미쿡








뉴욕 야경은 더이상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아니다.


뉴욕의 상징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진정한 뉴욕 야경은 록펠러 센터 전망대.


The top of the Rock 에서보는게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이하 아래는 록펠러 센터 위에서 찍은 야경사진.


비록 사진에 관해서 문외한이지만


해가 지기 전 부터 해가 진 후 까지 


초보가 찍어도 아름다운 그림을 보여주는 록펠러 센터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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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우드버리 아울렛

여행/미쿡




우드버리 아울렛가는 길. 










 

1층에 있는 그레이 하운드 사인보고 암 생각 없이 줄 섬.


도착지를 보는데 멀다... 캐나다....? 읭?











 


알고보니 2층 Short line ticketing booth가 따로 있음.


 







 


그냥 왕복 티켓(Round trip/round ticket)을 사면 시간에 상관없이 돌아올 수 있다.


 

쿠폰북 필요 없다고 얘기 하면 원래 가격$42에서 10불 할인된 $32로 구매 할 수 있따.















 


개인적으로 주말은 피해라- 라고 말하고 싶다.


다행이 평일. 그것도 성수기 피해서 갔더니 어느정도 한산했던 우드버리 아울렛.












 



버스 스케쥴....


맞지는 않더라.










 

140불짜리 자켓을 60불에 할인.


여기에 더해서 할인이 더 들어가서 50불에 구입.















 



매장은 참 많지만, 특정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지 않는 이상 우드버리 가는건 비추.

















 

식당상황이 열악하다고 하는데 나쁘지 않다. 


시간 들여서 제대로 한끼 먹고 싶으면 애플비 가는 것도 좋을 듯.















 

친구는 프라다 지갑 득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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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 버바 검프 Bubba Gump

여행/미쿡






뉴욕 맛집으로도 소개 되는 버바 검프 쉬림프 컴퍼니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영감 받은 디테일이 꽤 괜찮은 편










 


가장 유명한 메뉴 중 하나인 쉬림퍼스 헤븐(Shrimper's heaven)


네가지 종류의 쉬림프가 나온다











 


 

담당 서버를 부르고 싶으면 이 빨간 사인으로 바꾼다.


사인을 본 서버가 테이블에 와서 멈춘다.












 


깔끔한 인테리어.


식사시간은 피해서 가는게 좋을 듯.


식사 시간 보다 일찍 갈 경우 이렇게 여유 있지만


저녁시간이 되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확실히 잘 못 된 선택이었던 Jenny's Catch


진심으로 짜다.


답 없을 정도 



 






새우를 좋아한다면 한번 쯤 먹어봐도 좋을 쉬림퍼스 헤븐.


놀라울 정도는 아니어도 뱃속에서 새우가 춤 출 정도로 원없이 먹을 수는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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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 타임 스퀘어 Times Square

여행/미쿡



뉴욕 타임 스퀘어는 낮과 저녁의 모습이 무척 다르다.









 


개인적으로 인물 사진 찍기에는 해지기 전 한 두시간 전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적당히 해도 있기 때문에 인물 사진도 잘 나오고


전반적인 건물의 모습도 잘 나온다.













 


그리고 특유의 활기찬 모습도 잘 담을 수 있는 듯.













 

반면 해가 지고 난 뒤의 타임 스퀘어는 화려한 맛이 있다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나처럼 사진 잘 못찍는 사람에게는 해가 있을 때 인물 사진 찍고


해 진 후 타임 스퀘어 전광판 찍는게 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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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 토이저러스 Toys Rus

여행/미쿡




-




타임 스퀘어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장난감 매장 토이저러스.


매장 안에 이렇게 큰 놀이 기구가 들어가 있다.









 

다양한 종류의 인형은 물론











 

대형 장난감까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이 잔뜩.













 

뉴욕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 가장 좋을 곳인 듯








 

바비인형은 아예 섹션을 따로 배정 해 줬다












 


다양한 바비인형과










 


특이 하게 생긴 새로운 인형들까지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성인이 비 피하기에도 괜찮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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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달콤한 뉴욕 - Jacques Torres Chocolate

여행/미쿡
오늘처럼 추운 날이면 따듯한 라떼 한 잔, 혹은 핫 초콜렛 한 잔이 생각나곤합니다. 오늘은 뉴욕의 지인이 말한 '뉴욕에서 가장 맛있는 핫초콜렛' 이 있는 Jacques Torres Chocolate을 소개 해 드릴까해요. 




Google map에서 검색을 하시면, 뉴욕 내에 이렇게 다섯군데의 매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방문하시면 되겠는데요! 

아무래도 타임스퀘어쪽이 접근성은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센트럴 파크 근저에 있는 매장으로 결정했어요! 그날은 센트럴 파크에 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지도에서 보시면 알다 싶이 1,2,3번(Red Line)을 타고 72번 가에서 내리시면 되세요.

핫 초콜렛 한잔 들고 73번 길을 따라 두블럭만 가시면 센트럴 파크에 도착!




혹시나 필요하신 분을 위해서, 주소는 이렇게 됩니다.

285 Amsterdam Ave. New York, NY




간판은 딱히 보이지가 않아요!

처음에 모르고 지나쳐서 74번가 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간판이 딱히 보이지는 않아요!




가게 내부는 다양한 초콜렛들로 가득가득합니다.




선반 뒷 편은 거울로 해 놓아서 더 많은 물건이 들어와 있는 것 만 같아요!




정말 다양한 초콜렛들이 예쁘게 포장되어 있어 지름신을 불러 들여요!




특히 제가 갔을 땐 할로윈 시즌이라 주황색/호박모양 초콜렛이 가득했습니다




가을에 맞게 빨강/주황 나뭇잎들로 데코레이션도 예쁘게 해 놓았구요.




정말 먹어 보고 싶었지만...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 포기했던 초콜렛들.

그땐 다시 한번 들릴 일이 생길 줄 알았어요. 히잉.




메뉴판 입니다. 거울이 메뉴판이에요! 전등에 빛이 반사되어 글씨가 잘 보이진 않네요.



오른편에 파랗게 강조 한 부분이 핫초콜렛 메뉴! 어떤걸 먹을 지 몰라 고민고민 하는데, 예랑이는 아무래도 Classic이 좋지 않겠냐고. 하지만 꿋꿋이 가장 잘 나가는게 뭔지 물어봅니다. Wicked래요. 듣고도 고민하고 있으니, 시음용 한잔을 만들어주더군요. 아이 고마워라.


행복하게 한모금, 마시고 주문합니다. I like to have a Classic one. Wicked는 뭔가... 오묘했어요 맛이.




그렇게 구입한 클래식 핫 초콜렛! 바로 앞에 있던 스푼모양의 초콜렛도 하나 샀어요.


나중에 아메리카노 마실때 먹기 위해서! 다음날 아침, 저기압으로 일어나서 아메리카노 한잔에 이 초콜렛을 베어먹었는데..... 기분좋게 달달하니 입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더라구요!


핫초콜렛 맛은, 음~~~! 제가 단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런데 Jacques Torres는 뭔가, 달콤하면서 부드러운게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한잔을 다 마셨어요! 제가!




살짝 추웠던 당일, 손에 따듯한 핫 초콜렛을 들고 센트럴 파크로 걸었습니다. 




햇빛도 기분좋게 비치고, 찬 바람이 얼굴을 쓸어도 따듯한 핫 초콜렛 한모금에 미소가 만연해요.




여유로운 하루였어요. 


60번가 쯤의 센트럴 파크는 뭔가 사람들이 더 많은 느낌이었는데. 이쪽은 뭔가 유유자적 했습니다. 보트 타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벤치에 앉아, 잔디에 누워 책읽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구요.






센트럴 파크에서 시간을 좀 많이 보내실 계획이신 분들, 혹은 겨울에 뉴욕에 방문하신 분들, 혹은 여름에 방문했지만 달콤~한 핫초콜렛을 방문하고 싶으신분!


Jacques Torres Chocolate에 들러 핫 초콜렛 한잔 어떠세요? 식후 산책할 때 디저트 한잔으로도 딱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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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닐모리 동동

여행/한쿡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한시간 반 정도 붕- 떠버렸어요. 뭐 할까 하다가 포스팅 하기로 마음먹고 아이템을 찾는데, 이런, 핸드폰 가득 제주도 여행때 사진이...! 좀 오래된 기억을 더듬으며, 그때 추억을 되새길 겸 포스팅을 시작해 봐요.


당시는 9월 초. 늦여름의 아름다운 제주도! 혼자 차를 렌트해서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제주시에서 해야 할 일이 있었기 때문에 볼거리/놀거리가 많다는 서귀포시로 가는건 꿈도 못꾸고... 컴퓨터로 해야 할 일이 있어서 한자리 진득하게 앉아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카페를 찾아다녔어요. 그러다가 들리게 된 것이 지난번에 포스팅한 '최마담네 빵다방' 이었구요. 빵다방을 무척 좋아하긴 했지만, 바다를 볼 수 없고 제주도라는 특색을 느끼기는 아쉬움이 많았었죠. 그래서 닐모리 동동을 찾을때는, 해안가에 있는, 바다를 볼 수 있는, 창문이 큰, 그리고 혼자 앉아 오래 있을 수 있는! 에 초점을 두고 헤메이고 있었습니다.

 


해안가를 열심히 달리는데 보이는 알록달록한 조형물이 보여요


 

와 예쁘다! 하고 훅! 핸들을 꺾어 차를 세웁니다.



이 빨간 물고기가 특히나 마음에 들었어요. :D



돌 들(정확하게 뭐라고 부르죠?)에는 조금은 뜬금 없는 글귀들이 적혀있기도 했습니다.

 


한참을 이쪽에서 타이머로 사진도 찍고 놀다보니 눈에 띄는 건물이 있습니다.

 

 

주차시설도 잘 되어 있고, 뭔가 건물이 큰게, 있어보였어요!  덕분에 고민 많이 하지 않고 주차주차! 고고싱싱!



 

 

제가 갔을 때는 여름 이벤트 막바지였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해당사항이 없었어요. 날씨가 살짝 추워서 빙수를 먹기엔 여엉.. 게다가 운전을 해서 맥주도... 아쉽더군요!

 



문은 철문입니다. 처음 문을 열면서 이건 뭐지! 하며 멍- 입구를 잘못 찾은 줄 알았어요.


 

카페 내부 모습입니다. 초록색을 테마로 깔끔하고 세련되게 꾸며져 있었어요.


 

천장에는 이렇게 한국적이고 세련된 조형물들이 달려있고, 테이블과 의자도 높은 것부터 낮은 것까지 있었습니다. 


 

제주 위클리.


제주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격주간 영자 신문으로 70여 개국에 배포되고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참 제주스럽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닐모리 동동은.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정말 제주 답고 제주스럽고 제주사랑이 넘쳐 흐르는 곳이기도 해요. 제주 위클리도 그렇고 이 건너편 벽에는

 


이렇게 제주도 올레길 코스와 설명, 그리고 각 코스에서 찍은 사진들로 인테리어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닐모리 동동에는 숨어있는 제주를 찾는 맛이 있던 것 같아요. 특히나 메뉴판에 가득한 제주의 흔적이란!

 

우선 닐모리동동의 뜻!



 무언가를 간절히 기다리는 마음을 의미하는 '제주 사투리!' 닐모리 동동은 느낌이 동글동글 한게 마치 음악 같아요. 이렇게 예쁜 사투리라니. 뜻을 알고 나니까 더 정이갑니다 :D




로컬 푸드를 통한 환경사랑


제주와 가까운 음식을 먹으면 탄소 배출을 줄여서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제주와 가까운 음식은 새싹으로 표시를 해 놓았구요, 제주에 자주 방문하시거나 사시는 분들은 멤버십카드를 만드셔서 마일리지 적립하는 재미를 갖아도 좋을 것 같아요. 




Tea Menu


원래 환경 운동과는 거리가 멀지만! 왜인지 로컬푸드 관련해서 읽고 나니 새싹 세개를 찾게 되더라구요.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정 한 것은 닐모리 차! 여성에게 좋은 제주 야생차래요 어머.

 


 

저같이 결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분들을 위한 센스


저도 한번 이용해 볼까~ 하다가 말았어요. 어차피 시간이 많으니 오래오래~ 생각해서 메뉴를 결정해도 됬으니까요! 




닐모리차 대령이요!


제가 앉았떤 창가 자리. 혼자 시간 보내기에도 좋았지만 조금은 구름이 많이 낀 날 은은히 들어오는 햇빛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투명한 찻잔에는 마른 꽃 한송이


 

 차를 부으면 이렇게 커져요!




 차 향도 향이었지만 눈까지 즐거워 지는 따듯한 한잔이었어요!



 두 시간정도 지나니 슬슬 배가 고파집니다. 닐모리 동동은 음식도 겸하더라구요. 파스타와 피자 사이에서 고민했었습니다. 다행이도 피자가 1인분 사이즈로 준비되서, 혼자갔지만 선택은 다양하게 할 수 있었어요!



또다시 오~랜 고민 끝에 주문한 제주 흑돼지 크럼블 피자


아. 진짜 맛있었어요. ...배가 너무 고파서였을지도 모르겠지만! 바삭바삭하고 고기도 많고! 신나게 냠냠냠



같이 나온 피클!


저 진짜 피클 좋아하는데, 이 피클은 새콤달콤해서 정말 좋더라구요! 


혼자 여행할때는 혼자 먹는게 왠지 모르게 불편해서 끼니를 챙기지 않을때도 많아요. 그런데 요기 닐모리 동동은 창가 자리가 커플석 형식으로 창문을 향해 있어서 저 혼자 오롯이 앉아 저만의 시간을 즐기기엔 아주 그만이었던 것 같아요.


한 네시간 정도(!) 앉아있었는데 편안하고 여유있게 좋은시간 보냈답니다.


누군가와 함께 가시게 되시면 (여름에) 한라산 빙수도 드셔 보셔요! 어떤 커플이 들어와서 먹는데 눈이 휘둥그레~ 맛있어 보였거든요! 





큰지도보기

닐모리동동 /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3동 2396번지 오다펜션 1층
전화
064-745-5008
설명
제주말로 '내일모레'라는 뜻의 '닐모리'와 무엇인가를 기다린다는 뜻...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2동 | 닐모리동동
도움말 Daum 지도
초록배 2012.11.27 22:42 신고 URL EDIT REPLY
카페 이름이었군요? ^^
다음에 한 번 가보고싶으네요~
LINJEE | 2012.11.29 10:47 URL EDIT
^^ 네. 뜻도 너무 예쁘죠? 나중에 제주도에 들릴 일 있으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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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 토요일엔 브루클린으로 - Smorgasburg

여행/미쿡
뉴욕에 와서 자유의 여신상 보고, 쇼핑도 했고, 웬만한 관광지는 다 다녀본 것 같다. 그런데 날씨가 참 좋다! 어디 색다른 곳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달력을 한번 보세요. 만약 토요일이라면 브루클린으로 넘어가 보는 건 어떠세요? 






Smorgasburg 공식 홈페이지 - www.smorgasburg.com



바로 다양한 먹거리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토요일의 푸드 마켓 Smorgasburg입니다. 아무래도 밖에서 하는 행사인 지라 추위에 민감한데요. 위에 보다시피 2012년, 푸드마켓을 더이상 열리지 않아요! 하지만 돌아오는 2013년 4월 첫째주 부터 다시 토요일 마다 Williamsburg에서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제가 갔던건 10월의 어느 토요일. 슬금슬금 고개를 드는 추위에 코가 시려웠던 날이었습니다.



찾아가는 법:


지하철 - L라인(회색 라인.)




[google map]



어디계셨던지 14번가 유니온 스퀘어에서 갈아타실 수 있으세요. L라인을 타고 Bedford Ave.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N.6th 거리를 따라 서쪽으로 3~4블럭 정도 걸으시면 됩니다



저는 당시에 Wall Street 근처에 숙소가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더 빨리 가고자, East River Ferry를 탔습니다. 다운타운쪽에 사시는 분들은 페리를 타는게 더 빠르실 거에요. 가격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3~5불 정도.






빨갛게 표시 해 놓은 Wall St/Pier 11 에서 페리를 타면 다리를 지나고 동동동~ 가다가 Williamsburg 푸드 마켓 하는 곳 바로 앞에 내려 줍니다.




페리 출발을 기다리면서.



페리위에서 보는 뉴욕전경은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페리타고 들어가셨다가, 지하철을 타고 나오시는 것도 추천해요.  제가 탄건 north bound로 다운타운에서 출발했지만, 미드 타운에서 출발, Williamsburg를 들렀다가 Wall st.까지 오는 South bound 도 있으니까 참고 하세요. - 자세한 사항은 www.eastriverferry.com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 이제 Smorgasburg 의 모습을 볼 차례죠? 






페리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있는 광장에 천막들을 대 놓고 서있는 작은 밴더(Vendor) 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데요, 밴더에 가서 음식을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주문 합니다. 







밴더들 사이에 이렇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세팅 되어 있어요. 제가 갔던 날은 갑자기 추워진 날이어서 사람들이 평소보다 많지 않았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빈테이블 찾기가 조금 수고 스럽기도 했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에서는 거리에서 술을 마시는게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한강에서 치맥하는 즐거움을 아는 제겐 참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광장 중간에는 이렇게 작은 Bar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요. 이곳을 지나기 위해서는 아이디 검사가 필수! 여권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박힌 신분증이 없으면 들어가지 못해요! 21살 이하도 출입이 금지되어있습니다!






사진에 보시다 시피 줄을 쳐 놨는데요, 저 줄 안에서는 술을 팔고 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술을 들고 저 선 밖으로 나오는 즉시! 잡혀갈 지도 몰라요!  :D






초라하기 그지 없는 바. 준비되어 있는 술의 종류도 많지 않았어요. 음식에 맞춰 가볍게 와인 한잔이나 맥주 한잔 사기에는 좋을 것 같았어요. 맥주 한잔 사러 들어갔었는데, 바 안쪽 테이블이 꾹꾹 차 있어서 결국 포기 하고 말았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음식이 많았어요. 사진에 보이다 시피 일본 음식부터 시작해서, 이탈리아, 네덜란드, 미국, 영국, 프랑스 등등 나라 특색에 맞는 음식들도 있었고 에피타이저 부터 시작해서 디저트까지 참 다양한 밴더들이 곳곳에 숨어있었습니다.







강한 핑크톤이 눈길을 사로잡은 한 밴더. 이름이 참 특색있어요. Thirstea! (목마르다 Thirsty + Tea)! 

이렇듯 비단 음식뿐 아니라 음료만 집중해서 파는 곳도 있었구요.







가리비(Scallop)를 파는 곳도 있었어요! 아우, 이걸 먹을까 아니면 홍합(Mussel)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홍합을 먹었는데요... 으음.글쎄요. 괜히 먹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가게 되면 꼭 이 밴더를 찾아서 먹어 보고 싶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작은 컵케익들도 팔고 있었습니다. 디저트로는 최고 였던 것 같아요. 이렇게 이미 만들어진 음식을 팔기도 하지만...






이렇게 직접 그 자리에서 요리를 하는 밴더도 많습니다.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던 것 같아요. (그나저나, 이 분들은 무엇을 만들고 있던 것일까요?)





이렇게 피자 굽는 트럭(?) 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TIP하나! 현금 두둑히 챙겨 가세요! 오픈 마켓 특성상 카드 결제는 아니되어요!

TIP두울!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밴더는 다~ 이유가 있더이다!






11시 30분 쯤 도착해서 먹고 구경하고 하다 보니 한시간이 훌쩍 갔습니다. 몇번 뉴욕을 찾았어도 좀처럼 찾지 못했던 브루클린. 그냥 떠나기 아쉬워 걷다가 흥미로운 장소들을 발견했었는데요. 그들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저는 밀당을 아는 녀자니까요 ;D



날씨 좋은 토요일. 점심 산책겸 브루클린에 찾으시는 건 어떠세요?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작은 정성, 추천 버튼 클릭 부탁드릴게요! :D





미스레드 2012.11.25 16:35 신고 URL EDIT REPLY
뉴욕은 맨하탄 주변밖에 본 적이 없네요. 그것만으로도 참 시끄럽고 복작대는 도시라고 생각했던...ㅎㅎ 지하철을 타고 쭉 멀리 나와볼 시간이 없던 게 후회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LINJEE | 2012.11.26 21:36 신고 URL EDIT
저도 맨하탄 밖으로는 갈 일이 거의 없었어요.
이번에는 우연찮게 가게 되었는데, 또다른 뉴욕의 모습을 본 것 같아서 좋았어요!
미스레드님도 다음 기회에는 브루클린/뉴저지 꼭 한번 들러 보세요 ^^
좀좀이 2012.11.26 00:19 신고 URL EDIT REPLY
자기가 캔맥주 하나 사서 마시는 것조차 금지되어 있는 건가요? 규정이 꽤 까다로운 편이로군요...ㅎㅎ;
LINJEE | 2012.11.26 21:37 신고 URL EDIT
미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음주가 금지 되어 있어요. (가끔 예외도 있지만요) ㅠㅠ
공원이나 바닷가에서 술마시다 걸리면 벌금이... 잘못하면 체포도 가능합니다.
한강변 치맥의 즐거움을 아는 이들에겐 슬픈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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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디저트 - Momofuku Milk Bar / 쿠키 만들기

여행/미쿡




뉴욕에 가면 항상 들리는 곳이있습니다. 바로 [Momofuku Milk Bar]인데요. 맛있는 쿠키 및 파이가 잔뜩 모여있는 곳입니다. 한번 들릴때마다 여럿 사서 쟁여놓고는 해요. 


모모푸쿠 밀크 바는 뉴욕 곳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브루클린에서 지하철을 타고 넘어오는 길이었기에 L라인 3 Av. 역에서 가장 가까운 밀크 바에 갔습니다. 신경써서 찾지 않으면 못찾을 만큼 간판이 잘 안되어있는 곳인데요,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저도 살짝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왔어요.




간판도 없이 덩그라니. 햇빛이 너무 강해 milk 사인도 안보이더라구요.


조금 허름해 보이죠? 그래도 다른 지점에 있는 밀크바는 팬시하게 꾸며놓은 곳도 많답니다. 밀크바 내부도 무척 좁아요. 그래서 가끔 사람들이 줄을 서곤 하는데요.




지나가는 행인들이 방해 받지 않도록 ㄱ 자로 줄을 서 달라는 표시가 있습니다. 분필로요.




내부가 작아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쿠키들은 많지가 않았어요.



쿠키부터 쉐이크까지 많은 메뉴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아무래도 Corn Cookie! 너~무 단건 싫어하는데, 이 옥수수 쿠키는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고소하니 달달한게, 딱 제 스타일이에요! 특히나 씹을때 바삭- 하고 으스러지기 보다는 떡마냥 살짝 쫀득쫀득한 맛이 있는 밀크 바 쿠키! 완전 강추합니다!




구입한 쿠키 몇개와 트러플.


쿠키를 너무 좋아한다지만, 개인적으로 트러플은 영... 너무 달아요! 그래도 트러플을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몇개 구입했습니다. 이번 뉴욕 방문에서는 처음으로 쿠키 믹스를 사 보았어요. 그리고 생에 처음으로 쿠키 만들기에 도전을 해 봅니다! 






당연히 콘쿠키 믹스로!




믹스 패키지를 열어보니 짜잔...? 응? 봉지 두개가 딸랑~있네요.




아래 깔려있던 쿠키 만드는 법


믹스 이외에도 스틱버터 2개와 달걀이 필요하다고합니다. 다행이도 둘 다 냉장고에 있어서 나갔다 오는 수고는 덜었어요. :)




우선 스틱버터를 전자렌지에 돌려 살짝 부드럽게 만든 뒤 잘라서 큰 볼에 넣어요.



그 위에 믹스 박스에 있던 설탕 한봉지 투하!



열심히 쉐킷쉐킷. 팔이 떨어질 것만 같아요.



그리고 계란 투척



또다시 쉐킷쉐킷



역시 믹스 박스에 있던 쿠키 가루를 넣습니다

마지막 있는 힘을 다하여 쉐킷쉐킷!

이쯤부터 기력이 다해 사진이 많이 생략되었어요! 



마지막 쉐킷쉐킷을 끝내고 나온 반죽을 떼내어 동글동글~ 공을 만들어 줍니다.



냉장고에 넣고 약 한시간을 기다립니다.

한시간 뒤 오븐에 넣기 위해 다른 접시에 옮기고 오븐으로 고고싱!



450 F 의 오븐안에서 약 7분이 지난 뒤 모습



한바퀴 돌려서 넣은 뒤 한번더 베이킹 베이킹!



밀크 바에서 만드는 쿠키 못잖게 이쁘죠!?



조금 태워먹은 두번째 쿠키들은 색에서 딱 차이가 나요



믹서기가 없어 손으로 쉐킷하느라고 오른손은 만신창이. 하지만 처음으로 해본 쿠키 만들기. 무척 즐거웠어요. 바보 같은 저는 쿠키 도우를 오븐에 넣기 전에 한번 꾸욱~ 누르는줄 알았지 뭐에요. 게다가 한번 오븐에서 꺼내 다시 넣을때 뒤집는 줄 알고 뒤집개를 준비했었다나 뭐라나....


제가 만든 쿠키 맛은요...? 아무래도 믹스가 너무 잘 되어 있었나봐요. 정말 맛있게 냠냠 잘 먹었답니다. 조금 그을은 쿠키는 그 나름대로 바삭했고요, 첫 쿠키는 쫀득쫀득, 밀크바에서 사 먹는 그 맛 그대로 였어요. 다음에 또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나중에 뉴욕에 가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 꼭 밀크 바에 들러서 콘 쿠키! 드셔보셔요. 오븐이 있으시다면 쿠키 믹스도 강추 합니다!


위치는 구글 맵에 [Momofuku Milk Bar]를 검색하는 센스!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을 찾으셔요~!


제 포스팅 잘 읽으셨나요? 뒤로 가기 전에 로그인이 필요없는 손가락 클릭, 어떠세요? 이쁜짓



광제 2012.11.22 22:40 신고 URL EDIT REPLY
기나긴 정성만큼이나...
아주 맛있는 쿠키가 만들어 졌군요...
아주 맛있게 보입니다..
기분좋은 시간 되시구요^^
LINJEE | 2012.11.23 09:46 신고 URL EDIT
맛있게 보인다니 다행이에요!
재료가 좋아서인지 맛있는 쿠키가 만들어져서 얼마나 다행인지 ^^
파르르 님도 좋은 하루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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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떠나는 여행 제주도 - 그린데이 게스트 하우스 / Doors

여행/한쿡
오늘도 역시 제주도에서 인사드립니다. 지난 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술이 살짝 땡기더군요. 번화가 쪽으로 가서 게스트 하우스를 잡고 주차를 한 뒤 움직이기로 결심하고 여기저기 검색 해 봅니다. 그래서 걸려든 '그린데이' 게스트 하우스. 전반적으로 블로그 평이 좋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도 그렇지만 근처 다른 게스트 하우스는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에 올려놓은 게시물과 실제 전화 문의 했을 때 가격이 달라 그냥 이유없이 기분이 상했달까요. 친절하게 전화 받아주시는 준인분께 5분뒤에 도착하겠노라 말씀드리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아무래도 주차 였던 것 같아요. 차를 렌트해서 돌아다니고 있기에 주차가 불편한 곳은 꺼려지게 되는데, (사실 제주도에서 주차문제로 걱정할 일은 많지 않죠. 다만 길가에 세워두었다가 긁히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이 있을뿐.) 게스트 하우스 바로 옆쪽으로 제주시에서 운영하는 무료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그린데이로 가는 길을 알려주는 팻말


정면에 보이는 문이 아니라 왼쪽으로 살짝 골목이 만들어진 곳에 바로 입구가 있습니다. 처음 도착해서부터 나올때까지 전반적인 느낌은 깨끗하고 아늑하다는 거였습니다. 한가지 불안했던 점은 바로 고양이. 개인적으로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데 알러지가 있거든요. 같은공간에서 한시간이상 같이 있거나 고양이가 한번 부비고 지나간 자리에 앉게 되면 여지없이 눈이 가렵고 재채기가 심하고 부어오르고...


그런데 문에 들어서자 마자 들리는 미야옹~ 소리. 그리고 이놈의 고양이는... 진짜 개냥입니다. 발 아래서 빤~히 쳐다보면서 뱅뱅도는데 사랑스러워 죽겠더라구요. 차마 잘못만졌다가 알러지가 올라오는건 좋지 않으리라 판단하고 어금니 꽉 물고 만지고 싶은 욕망을 겨우 억제했답니다. 문을열고 들어가는데 따라 들어오는 냥이. 주인분께 혹시나 고양이가 집 안에서 생활 하느냐고 물어보자 밖에있다가 안에있다가 한다고 합니다. 알러지가 있다고 말씀드리자 비가오는 날이었지만 냥이를 밖에서 재우시더라구요. 감사하기도 하고 냥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거실. 거실에 좌식 쇼파가 있었는데요.(자세한 사진은 다른분들 블로그에서~ 바보같이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었네요.) 앉아있는데 정말 편하더라구요. 밤 12시까지 노트북 붙잡고 일을 봐야 했는데 의자가 편해서 얼마나 좋았는지요.



찾아가시는 길

-주소는 제주시 삼도2동 202-11번지. 택시를 타시면 남문서점 뒷골목이라고 하시고 중앙로(큰길)에서 내리시면 돼요






일을 끝내고 혹시 갈만한 바가 있지나 않을까 열심히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키워드는 '제주 시청 바' '제주 시청 혼자 갈만 한 바' '제주 시청 혼자 바' 등등. 하지만 생각보다 적은 결과물들에, 아... 제주도에 방문하는 분들은 밤문화를 잘 즐기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그렇다면 가장 확실한 건 현지인의 조언. 마침 거실에 나오신 스탭분께 괜찮은 바 소개 해 달라고 물었습니다. 몇몇 군데 소개 시켜 주셨는데 그중에서도 제가 어제 다녀왔던 Doors를 소개드릴게요.


Doors

어제 제가 다녀왔던 음악 바(?) 입니다. 테이블은 대여섯개로 적은 편이었구요, 바 자리는 여덟개의 의자가 있기는 하지만 네명정도가 앉으면 적당할 정도로 작았습니다. 제가 갔을 당시에는 바에 두분, 테이블에 두분 앉아계시더라구요. 바에 앉아있었던 두명은 가게 단골인듯 했구요, 테이블의 두분은 사장님의 지인이신 듯 했습니다. 그리고 저 다음으로 들어온 다른 두분 역시 테이블에 앉으셨는데 오래된 단골 인듯 사장님과 편하게 말씀 나누시더라구요.


메뉴판은 보지 못했습니다. 맥주만 파는건지 다른 술도 파는건지 알수는 없었어요. 매장 안의 모든 분들이 카스를 드시더군요! 특이한 광경! 심지어 셀프로 가져가 드십니다. 마지막에 테이블 위에 놓인 병 수로 계산 하시는 것 같아요. 왠지 모르게 저도 따라 편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장님이 컵과 새우깡을 준비해주실때 저 역시 호가든을 셀프로 가져다 먹는 센스!


한가지 더 특이한 점은 손님들이 전반적으로 음악을 들으러 온 것 같다~ 라는 느낌이었어요. 바에 앉아서 사장님과 몇마디 나누고 있는데 쉬지않고 왔다갔다 하면서 티슈를 사장님께 건네더라구요. 뭔가 봤더니 신청곡을 적은거 였네요. 저도 두세곡 노래를 신청했고 신청할때마다 사장님께서는 거의 바로바로 틀어주셨답니다.




비오는 날에는 LP가 제맛!



LP가 준비되어있으면 LP로 바로바로 틀어주시고, 없을 경우에는 노트북으로 연결해서 틀어주시더군요. 너무 크지 않아서 시끄럽지도 않고 무심하게 챙겨주시는 사장님. 비오는날 지지직하는 정겨운 LP음악까지. 좋은 시간 보내시기엔 더할나위없이 좋으실 것 같아요. 혼자서 뻘쭘할 것 같다는 걱정 말고 들리셔도 좋을 것 같네요.



찾아가시는 길


-제주 시청 번화가쪽에 가서 '어머니 빵집'을 찾으세요. 큰길가에 위치해 있고 만남의 장소로 많이 알려져 있어서 택시 기사님들도 다 ~ 아시고 찾기 어렵지도 않답니다. 어머니빵집에 도착하셨으면 그 바로 앞에있는 횡단보도를 건너 네이쳐 리퍼블릭 [Nature Republic] 건물 3층을 향해 가시면 된답니다. 2층까지 올라가면서 우와~ 할정도로 예쁜 벽화 들에 혹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3층을 향해 계단을 오를때는 응? 오픈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횡~ 하더군요. 하하.



Doors 말고도 추천해 주신 바 중에서 기억남는 건 제주소년 블루스와 파라슈트입니다. 제주 소년 블루스는 오후에는 커피를 팔고 저녁에는 술을 판다고 하더라구요.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많이 추천해 드리고 있는 제주 시청의 하나의 명물이라고 합니다. 또한 파라슈트. '생각보다 괜찮은 빠'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제주에서 홍대 느낌이 나는 카페겸 바라고 합니다. Doors, 제주소년 블루스, 생각보다 괜찮은 빠 파라슈트. 셋다 혼자가서 음악을 즐기거나 분위기잡기에 좋은 바라고 하니, 나중에 혼자 제주도에 여행가셔서 잠이 안오신다~ 하실때. 들려 보시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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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 2012.09.18 04:07 URL EDIT REPLY
저 개냥이 이름은 락심이랍니다 영업부장의 용도입니다 주인을 시녀 대하듯 하는 시크한 냥이 담에 오시면 비닐장갑 제공해드릴테니 한번 쓰담 해주세요
LINJEE | 2012.09.25 23:14 신고 URL EDIT
아하하하- 락심이가 그날따라 기분이 좋았나 보네요. 다음에 방문할때는 비닐장갑 꼭 여쭤 볼테니 락심이 쓰담할 영광을 누리게 해 주셔요! 좋은 기억 가지고 머물다 왔습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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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떠나는 여행 제주도 - 최마담네 빵다방

여행/한쿡
머리도 식히고 생각도 정리하고. 미뤄두었던 작업도 하기위해 급하게 정한 제주행. 대한항공에 저도 모르게 쌓여있던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예매 하고, 쿠팡에서 하루 15,000원으로 렌트카도 저렴하게. 정해 놓은 목적지 없이 해변도로를 달리다가 쉬다가.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달리다 보니 협제 해수욕장.


날씨가 포근합니다. 서울은 비가 온다고 하던데요. 해수욕장에는 많지 않은 사람들이 여유있게 해수욕을 즐기고 있더라구요. 타올을 준비하지 못한게 얼마나 아쉽던지요. 발이라도 담그고 싶었는데 말예요. 잠시 앉아있다가 다시 운전대를 잡고 달립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작업을 할 수 있는 카페를 찾는데 마침 바로 보이는 어여쁜 간판.




최마담네 빵다방 입니다.



큰 기대 없이 들어와 자리를 잡고 앉아 다섯시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현재 이글은 최마담네 빵다방에서 작성되고 있답니다.) 편안한 분위기와 너무 좋은 음악에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하겠네요.




현재 제가 자리잡고 앉아있는 테이블에서 보이는 광경



어쩜 이리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나요. 그렇다고 많은 것들이 있어서 조잡해 보이지도 않구요. 너무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는 중간중간 손님이 들어올때 마다 만들어지는 커피덕분에 카페 가득한 커피향이 참 좋습니다.




화장실 옆쪽으로 준비되어있는 음수대(?)입니다. 보드카병에 담겨있는 물이 이색적이에요. 




마치 바(BAR)처럼 앉아서 바리스타와 대화 할 수 있는 자리도 있어요




카페 내부는 그리 크지 않지만 작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입니다.




테이블 아래는 다 이렇게 생겼는데. 마치 미싱같아요. 이글을 쓰면서도 발을 얹어놓고 발놀이 중입니다.




빵다방의 자랑 브라우니


제가 주문할때 빵은 브라우니밖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은 옆테이블에서 스콘을 주문하네요. 브라우니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너무 다니까요. 배가 고파서 어쩔수 없이 주문했는데... 많이 달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브라우니 안쪽이 촉촉하니... 제가 먹어 본 브라우니 중에서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혹시 빵다방을 찾으시는 분이 계시면 꼭 추천하고 싶어요!




브라우니와 함께 나온 케냐 AA커피




제일 먼저 주문했던 콜롬비아 후일라




커피도 참 맛있습니다! 커피전문가가 아닌지라 이렇다 저렇다 할 지식도 없고 사실 콜롬비아랑 케냐랑 맛이 어찌 다른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건. 맛있다는거! 일하시는 분이 정성껏 핸드 드립으로 커피를 내려주시는데요. 그럴때바다 카페가득 퍼지는 커피향도 참 좋아요.



가끔 이렇게 예상치 못하게 찾아내는 좋은 장소는 혼자하는 여행에서만 찾을 수 있는 묘미가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해가 쨍쨍 할때 들어온 빵다방에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다보니 어느덧 밖은 캄캄해 졌네요. 이제 슬슬 자리를 옮겨 새로운 시간을 갖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중에 제주도에 오셔서 협재 해수욕장을 지나시게 되면 잠시 들러서 좋은 음악, 좋은 향기 즐기다 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다음 맛집 검색에서는 나오지 않으니 친절~ 하게 주소와 지도 첨부 해 드릴게요!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1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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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1494-1 (한림로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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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제 2012.11.22 22:56 신고 URL EDIT REPLY
어디든지 다녀오고 나면...
당시에 느꼈던 감정들이 떠오르지 않아 글을 쓸때 애먹곤하는데..
이런 리얼 포스팅은 현장감이 있어서 좋네요..
테블릿피시로 작성한건가요?

자주 지나가는곳인데..다음에 한번 들러봐야겠어요^^
LINJEE | 2012.11.23 09:44 신고 URL EDIT
저도 자리에 있었던 덕분에 세세한것 하나 놓치지 않고 포스팅 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2.5kg의 무거운 노트북으로 작성했었답니다 :D

가끔 지나가시다니! 제주도에 사시나봐요? 아름다운 곳에 계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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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해운대 뽀개기 - 하편

여행/한쿡
다시 돌아온 해운대 포스팅입니다.


Thursday Party 호프집에서 나와 향한곳은 바로 광안리 수변공원입니다. 부산인이 자신있게 데려간 광안리는, 더웠어요!!!! 그래도 뭔가 신기한 장면들에 눈이 똘망똘망~



왼쪽편으로 회센터가 위치해 있어요.

 


이렇게 살짝 노을빛이 비치는 시간 수변공원에 도착했습니다. 회센타에 들어가 회를 사는동안 수변공원의 이름을 들으며 서울 여자 드립한번 쳐 봅니다. "물똥공원?"헐 ...당시에 부산인들은 빵! 터진 개그였어요 나름. 히히





돗자리를 펴 놓구 자리에 앉아 회에 소주를 걸치는 사람들!



 

사람들이 너무 많아 보이기에 과연 앉을 자리가 있을까~ 걱정했는데요. 좌우로 길고 아랫쪽으로도 충분한 거리가 있어 잠시 걸으니 돗자리를 피고도 남을 자리가 보입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근처에 화장실이 가까울 것! 화장실 가기에 불편함이 없고 너무 붐비지 않는 곳에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으니 7시쯔음.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매직아워의 광안리는 너무나 예뻐요


 

다리에 불이 켜지고 어둠이 슬슬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우뚝 솟은 건물들에서도 불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 이야기가 나오자 부산인 하는 말. 영화 해운대 처럼 쓰나미가 몰려올 경우 건물을 보호하기 위한 유리 방어막이 올라온다고 합니다. ....진짜일까요, 서울 촌년을 놀리는 것이었을까요?


해가 완전히 지고 회와 함께 하는 소주는 더욱 맛을 더해 가기 시작했어요. 자 여기서 잠깐, 부산에 왔으니 부산소주를 마셔봐야지요! 부산에서는 참이슬? 처음처럼? 노노노노노~! 바로 씨원과 좋은데이를 마셔야지요.



참이슬 같은 C1. 시원~ 합니다.



젊은 이들이 더 선호한다는 좋은데이. 처음처럼 같아요.



해가 완전히 저물고 예쁜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음주를 하다보니 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겠더라구요.

 


 

하지만 점점... 아래서 올라오는 열기! 날이 너무 더웠던지라 해가 졌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햇빛을 받은 아스팔트에서 열기가 올라오더군요. 바람도 불지 않아 땀이 찔~찔~



열기를 식혀 보기위해 돌아다니면서 파는 팥빙수를 똬악! 하지만 정말 맛이 없다는게 함정. 으으- 혹시나 수변공원 놀러 가시는 분들중에 돌아다니면서 파는 팥빙수에 혹하시는분들! 절대 비추 합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팥빙수 중에 최고 였어요! 맛없기로노노


그렇게 첫날밤이 지나갑니다.









둘쨋날, 전날의 숙취로 다들 헤롱헤롱~~~ 오후 6시 버스 시간이 되기 전까지 놀겠다는 일념 송정 해수욕장으로 목적지를 정하고 해장하러 고고싱~~~~ 부산에 왔으면 국밥을 먹어야죠! 유명하다는 쌍둥이 국밥집으로 향했지만, 기나긴 줄에 일동 포기합니다. 땡볕 아래에서 한시간 줄을 서서 기다릴 체력따위는 없었거든요. 그렇게 차를 타고 무작정 운전을 하다가 보이는 국밥집으로 무작정 들이댔습니다.



각자 밥을 퍼 담을 수 있게 돌솥밥에 밥이 한가득~

 


첨엔 이게 뭐지? 했다가 우와앙~~~ 밥이 꼬들꼬들하니 완전 제 스타일이었어요.




왼쪽편에 있는건 선지 해장국, 저는 무난히 소머리 국밥

 


 부산은 돼지 국밥이라는데, 어쩌다 보니 소머리 국밥을 주문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선지 해장국이 조금 더 제 스타일이었어요. 느끼느끼~ 한 것이. 소머리 국밥은 조금 개운한 맛이어서 맹 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도 마구마구 흡입흡입. 속이 풀리는 느낌- 아이 좋아~앗싸




 

아쉽게도 송정해수욕장에서의 사진은 없네요. 정신없이 놀다보니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하구요. 물이 딱히 해운대에 비해서 깨끗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사람은 확실히 적더라구요 그렇다구 해서 여유있게 놀만큼 적은건 아니었지만요.


샤워 시설같은건 인원이 네명이다 보니 차라리 모텔을 잡는게 편했던 것 같아요. 해수욕장 바로 앞 모텔을 세시간에 3만원! 으로 아주머니와 딜딜딜~  덕분에 짐 놓고 편안하게 놀다가 샤워도 깨끗~이~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

 

그렇게 신~나게 놀고 버스 시간에 늦지 않게 버스터미널로 갑니다. 처음에는 버스터미널이 어딨다는거지? 하고 멍 했었어요. 조그만한 터미널 안쪽은 옛날 영화에서 나올법한 시골 분위기. 나름 운치 있어서 좋았답니다.




오후 6시 10분차. 예상 소요시간은 5시 50분.

 


 

그렇게 즐거웠던 부산 1박 2일 급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갑니다.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할때까지 차안에서 기절~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하니 시간은 12시 10분. 많이 막히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여기서 추가 한마디! 같은 날 남동생도 부산에 있었는데요 남동생은 오후 6시 20분에 부산역에서 KTX를 타고 집으로 향했고 도착시간은 11시 30분! 저는 12시 30분 도착! 한시간 정도 차이가 났는데요. 잠실쪽 분들은 KTX보다 버스가 더 저렴하고 편할 것 같네요. 서울역에서 집까지 또 쟈철 타고 오는 걸 생각하면- 으아 길잖아요 히히.


뭐, 그냥 그랬다구요.


1박 2일로 부산여행, 조금 힘들긴 했지만 해볼 만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방문했던 다음주에도 부산 사직구장을 찾아가는... 모험을 감행하는데요. 1박 2일 부산 이야기, 다음에 다시 한번 풀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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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해운대 뽀개기 - 상편

여행/한쿡





린지는 서울 사람, 서울 토박이. 부산은 저~ 멀리 6시간 버스를 타야 하는 곳이죠!  그리하여 단 한번도 갈 엄두를 못 내 봤었는데요. 지난 7월 28일 무모한 1박 2일 여행을 계획합니다. 27일 저녁에요.ㅋㅋㅋ 지인 하나만 믿고 부산으로 고고고고싱!


동서울에서 해운대까지. 다 까진 부끄러운 손톱은 쉬이잇! 편도 요금은 25,500원!

 

조금 이른 줄 알았는데, 나름 휴가철이어서 인지 동서울 터미널은 북적북적. 해운대까지 5시간 50분 소요가 된다고 했지만, 터미널 안에 사람들을 보니 얼마나 더 걸릴지- 불안 하기만 하더라구요. 결국- 6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되어 해운대에 떨어졌습니다.40분 정도 늦춰지긴 했지만, 버스안에서 꿀잠 했기에 버틸만 했어요!




[사진 출처: 부산 홈페이지]

 

해운대 정류장에 도착하니 바로 앞에 위치한 해운대 지하철! 해운대로 바로 빠지기에도 좋은 장소였고, 지하철을 타고 다른 곳으로 움직이기에도 좋은 자리였답니다. 저는 지인이 기다리고 있는 장산 역을 향해 지하철에 탑승했습니다. 두 정거장 쯤이야!




버스 하차 장소에서 도보로 30초, 해운대 2번 출구

 

서울에 살면서 매일타는 지하철인데, 왜 기분이 이상~ 했을까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지하철 계단을 내려갑니다. 마침 지하철이 도착했었는지 해운대 피서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우르르르~ 아, 진짜 여행왔구나- 하는 실감이 나더라구요 .

지하철 탑승하려는데 문득, 티머니를 과연 사용할 수 있을까 - 하는 의문! 지인만 믿고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고 왔던지라, 어리버리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안내소에 가서 혹시 티머니 사용할 수 있나요? 했더니 구수- 한 부산사투리로 하시는 말씀.

"돈 있어요~?"

....네? 당연히 있는데요....

"돈 있으면 티머니 쓸수 있어요~"

... 아.. 네.....


의외의 물음에 당황했지만 왜인지 피식피식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핸드폰에 내장되어있는 티머니를 거만하게 올려 놓으니 띵- 1,100원이 차감됩니다. 으음? 서울 보다 비싸네요! 



해운대 역을 방문한 사람은 모두다 찍는 바로 그 사진!


 

그렇게 해운대 역에 들어와 지하철을 기다립니다. 신나요 신나! 방금 지나간 열차 덕분에 약 10분가량을 기다립니다.



스크린 도어가 없는 역이 조금 휑 해 보이긴 했지만 깨끗한 역이었어요.

 

장산에 도착해서는 지인이 기다리고 있는 커피숍으로 향해 커피한잔 쭈욱- 마시구요. 벌써 4시를 넘긴 시간에 애매- 하긴 하지만 더 늦기전에 해수욕을 하겠다는 다짐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해운대로 고고싱! 


평소라면 기본요금에서 조금 더 밖에 안나오는 거리라고 했지만 수많은 피서객 덕분에 길은 꾹 꾹- 막혀있더라구요. 겨우 도착한 해운대는, 역시나. 신세계!



저 파라솔들 아래 사람들이 빈곳 없이 꽉 채우고 있더군요.

 

쭉쭉빵빵 언니 오빠들이 가득한 해운대. 수많은 사람들에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도 부산까지 왔으니, 발은 담궈야 예의 아닌가요 !


타올대여 1천원 두장, 튜브 대여 5천원 한개, 사물함 이용료 3천원 하나, 샤워실 10분으로 2천원 두장! 구매 합니다! 여기서 잠깐, 타올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던 관계로 마르지가 않았다며, 젖은 수건을 내미시더군요. 이것이 세탁된건지 다른 사람이 쓰던건지 알수 없는 꿉꿉함! 하지만 믿을 수 밖에 없는 상황. 샤워실은 5분에 1천원으로 명시되어있지만 그 누구도 내가 얼마나 사용한 지 알 수 없겠더라구요. 그리고 상황이 너무 열악해서 후다다닥 씻고 나오면 5분이 채 안걸리는.....

혹시나 방문하실 분들은 타월은 꼭 가져가시고, 샤워실은 5분만 결제하더라도 괜찮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 ^^~


그렇게 저질체력을 갖은 저와 지인은, 급하게 30분 해수욕을 마치고 열심히 씻고! 제 다음 다음차를 타고 오는 다른 친구를 기다렸다가 대 낮부터 맥주 한잔 하기 위해 근처 바로 갑니다.




큰 문을 열어 거리까지 내다볼 수 있는 Thursday Party

 

친구 데리러 해운대역으로 걷는 중에 눈에 띄였던 바에요. 호가든 더블을 외치라는 현수막에 혹해 친구를 픽업하곤 바로 뭐에 홀린듯 고민 않고 들어갔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마치 외국 바를 연상시키게 해 놨구요. 바 한쪽 구석에는 Beer Pong (탁구공을 던저 11개 컵에 먼저 다 넣는 팀이 이기는 미국에서 가장 흔한 테이블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테이블이 설치 되어있었습니다. 한번 게임시 정해진 금액이 있구요. (한명당 9천원 대 였던 것 같은데 확실히 기억은 나지 않아요!)

마침 게임을 하고 있는 외국인들을 보며 여기가 부산이야 미국이야~ 하며 호가든 더블을 외쳤습니다. 그리고, 두둥!



아 진짜 크긴 큰데 설명할 길이 없네~

 

제 얼굴만한 호가든 더블 컵! 옆에 물컵이랑 비교 하니 더 커보이는게 아니라 오히려 물컵이 작아보이네요. 그렇다면 실감 하실 수 있도록 제 초라한 갤럭시 S2 LTE 와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어느정도 크기가 예상 되시나요?



조금 흔들린 사진은 조그만하게 올리는 센스~

 


 배고팠던 저희는 안주로 치킨 샐러드를 시켰습니다. 아, 치킨 너무 맛있었어요. 바삭바삭!  그렇게 나름 치맥을 초묵초묵, 꿀꺽꿀꺽 하다보니 해가 뉘엿- 뉘엿. 다음 장소로 이동해야 할 시간이 가까워 왔습니다.

자,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일정은 하편에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밀당의 고수니까요!이쁜짓


 


더위가 한풀 꺾였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 모두, 더이상 더위에 허덕이지 않기!  바랄게요!




ㅋㅋ 2012.08.14 10:52 URL EDIT REPLY
나 저 바.. 해운대 갈때마다 꽐라된 외국인 언니오빠들이 날 무섭게 했쏘ㅠ
LINJEE | 2012.08.14 11:42 신고 URL EDIT
낮이어서 그런지 꽐라 될 준비하는 언니오빠야 뿐이더라. 내가 제일 꽐라였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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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페스티벌 - 2011

여행/미쿡
블로그 업데이트를 미루다 보니 한없어지는 시점에서 큰 맘 먹고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업데이트 할 이벤트는 많은데 사진이 너무 없어서 절망...! 그나마 몇장 보이는 르네상스 페스티벌로 포스팅을 다시 시작해 보려합니다! 


제가 갔던 축제는 수 많은 르네상스 페스티벌 중에서도 신시네티(Cincinnati, Ohio)에서 열린 OHIO Renaissance Festival 이었습니다. 9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열리는 꽤나 규모가 큰 축제에요.



[출처: 오하이오 르네상스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



축제 전체 지도 입니다. Map으로만 봐도 확실히 큰 규모의 축제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매 시간 마다 여러곳에서 동시 다발 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요. 정신없이 보다보면 한바퀴 도는데 세시간이 훌쩍 지나가더군요.






그간 다녀봤던 축제들에 비해서 확실히 큰 규모의 행사라는 건 긴 기간에서도 알 수 있지만, 꽉 차있던 Parking lot 에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사람이 많이 빠져나간게 이정도.... 사진에 보이는 차들의 약 3배 꽉꽉 채워져 있었어요!

 


입구를 들어간 후 부터, 그곳은 더이상 2011년이 아니게 됩니다. 온통 르네상스 시대의 옷을 입은 사람들로 넘쳐나는 축제! 단지 축제에 참가하는 업체/예술인/스테프들만 옷을 차려 입은게 아니라,  구경하러 온 관광객 들도 심심치 않게 옷을 갖춰입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기자기한 건물과 무대들이 곳곳에 설치되어있어요. 이분은 마법을 섞은 스토리텔링을 하셨는데... 엑센트가 심하신 분이라 반도 못알아 듣겠더라구요 lol 조용히 퇴장~




참여할 수 있는 여러가지 게임도 많은 축제였답니다. 사진에 보이다 시피 토마토 던지기! 도 있구요, 사람 없는 표적에 쏘는 칼던지기, 도끼 던지기, 활쏘기 등등.... 가장 있어보이던 도끼 던지기를 도전했었는데,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도끼 다섯자루를 던지는데, 두 자루쯤 던지니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슬금슬금... 뒷걸음질 치더라구요! 위험해 보였나봐요!




옛날 디즈니 만화같은걸 보시면 항상 나오던 저 고기 덩어리! 기억하시나요? 저는 그냥 고기... 맛나겠다~ 하구 넘어갔는데 알고보니 칠면조 다리(Turkey leg) 라고 하더라구요.






르네상스 페스티벌의 명물 Turkey Leg! 도전하지 않을 수 없지요! 첨에 받아 보고 우아... 진짜 크다 감탄의 감탄. 제 팔목만한 터키 다리를 들고 신난것도 잠시! 신나는 마음으로 한입 베어 냠냠 ~ 하지만 정말.... 하아.. 짜고 질기고.... 결국 반도 못 먹고 포기 해 버렸답니다. 양도 꽤나 크기때문에 혼자 먹는것도 불가능 하긴 했구요 히히. 다른곳에서는 어떨지 또 모르죠! 하지만 다시 도전 해 보고 싶지는 않네요!





가장 기대되던 이벤트 중에 하나! ... 창싸움이라고 하나요? 영화를 보면 많이 나오던 기사들의 긴~창싸움! 단지 창싸움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연극요소도 곳곳에 배치 해 전혀 지루 하지 않게 만들어진 공연이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우연히 시작부터 보게 된 인간 체스 게임! 처음에 일반 관광객을 데리고 와서 진행 하길래 100퍼센트 애드립인 줄 알았는데 98퍼센트 짜여진 각본이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캐릭터도 다양하고 스토리도 너무 처지지 않고...  25분의 잘 짜여진 연극 같아서 재밌게 봤답니다.




이 외에도 찍지 못한 사진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는 다양한 가게들, 예쁜 건물들. 쭉쭉빵빵 언니들의 멋진 기사님들. 여자 두분의 미친듯한 코메디 쇼와 다양한 참여거리/볼거리등! 제가 경험해본 축제중에 최고의 축제였던 것 같아요!




구경하는 내내, 한국에도 이러한 축제가 있으면 참 즐겁겠다. 재미있겠다. 얼마나 들뜨던지요. 꼭, 한국에도 조선왕조축제 라던지, 고려문물축제 라던지, 모두가 즐길 수 있고 볼거리 많은 문화 축제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열대야 때문에 푹푹찌는 늦은 밤입니다. 모두 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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